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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국상공회의소, 여름 인턴십 모집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황보원)는 한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한국 지상사 및 금융기관 등에서 근무할 인턴을 모집한다.   올해 19회를 맞는 이번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6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년, 전공 및 희망 분야 등을 고려해 뉴욕과 뉴저지 등에 소재한 코참 회원사에 배치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한인 1.5세와 2세 학생들에게 기업 문화 체험과 현장 실무 경험을 쌓도록 기회를 주고, 향후 미국 내 취업 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미국 내 대학에서 4학기 이상 이수(2023년 5월 기준)하거나 졸업한 지 2년 미만인 한인 학생으로,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고 이중언어(한국어, 영어)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코참 웹사이트(kocham.org)를 참고하면 되며, 지원시 지원서와 함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신청 접수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서류전형에 합격하면 면접(3월 28~30일)을 거쳐 기업에 배치된다.     기업 배치까지 완료된 학생들은 6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10주간 각 기업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관련 문의는 코참 사무국 이메일(internship@kocham.org) 또는 전화(212-644-0140)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KOCHAM 홈페이지(www.kocha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미한국상공회의소 인턴십 미한국상공회의소 여름 여름방학 동안 한인 대학생

2023-02-27

'1천만불 모금' 박선근 장학재단 출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서 약속한 장학기금 출연 및 장학재단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재단 이름이 가칭 우등시민장학금(Great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이며 지난 9일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시드머니 100만 달러를 장학재단 계좌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계좌는 메릴 린치 은행에 지난달 30일 개설됐다.     장학재단의 설립 목적은 미국 내 한인 대학생 중 지역 커뮤니티에 이바지하고 꾸준히 봉사한 학생들을 선정해서 한인 차세대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장학생은 동남부 다섯 개주에 거주하는 한국 혈통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박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학업 성적을 우선시하는 장학금은 많지만, 한인사회를 벗어나 '나의 커뮤니티'에서 봉사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장학기금 관리 및 조성에 대한 계획으로는, 향후 5년 동안 1000만 달러를 모으기 위해 최소 20만 달러를 출연할 수 있는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가능하며, 5년 후에 후원자들의 이름을 따서 장학금이 수여된다.   박 회장은 이어 5년 동안 목표한 1000만 달러가 모금되지 않는다면 가족 재단으로 운영하고 그동안 모인 후원금은 다시 후원자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제1회 장학금은 내년 12월에 수여한다. 현재까지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6~10월까지 장학생을 모집하며, 이 중 10명을 선정하여 1인당 5000달러씩 수여할 예정이다.     장학 재단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장학금 관리업체인 '파운데이션 소스'가 맡는다. 박 회장은 아울러 지난달 조지아 주에 등록을 마쳤으며, 내년 2월까지 더 구체적인 정관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설립 이사진도 발표됐다. 초대 이사회에 박선근 회장이 이사장을 맡으며, 래리 앨리스 전 미육군 장군, 샘 오렌스 전 조지아주 법무장관, 홍승원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회장,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박선근 회장의 딸인 캐서린 씨가 위촉됐다.     박선근 회장은 지난 7월 본인의 팔순 잔치에서 한인 차세대를 위해 100만 달러를 출연하겠다고 발표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그날의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 평생 가장 큰 수표를 쓰면서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며 "애틀랜타 외의 여러 한인분들께서도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육성기금 박선근 한인 차세대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한인 대학생

2022-12-15

"데이터 분석해 세상에 기여" 한인 소프트웨어 해커톤 행사

23일 USC 캠퍼스에서 USC IMSC연구소와 숭실대학교 스파르탄 SW교육원이 공동 주최한 '남가주 한인 소프트웨어 파이오니어 해커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인 대학생뿐 아니라 타인종 대학생 일반인 그리고 고등학생들도 참여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다양한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데이터를 이용해 세상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선보였다.   주최 측인 USC IMSC연구소의 김선호 부소장은 "해마다 비슷한 행사들을 해오는데 빠르게 발전하는 한인 학생들의 모습에 놀랐다"며 "젊은 한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적 구현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 숭실대의 글로벌교육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 파이오니어 프로그램(SPP)으로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동서대, 상명대, 숭실대, 조선대, 충북대 등 8개 대학 24명이 참가했다. 신용태 단장(숭실대 컴퓨터학부 교수)은 "짧은 교육 시간이었지만 참여 학생들의 활약에 감탄한 하루다.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커톤에서는 1등으로 양서윤, 어제연, 박영민 씨가 만든 '더 자이언츠' 시스템이 뽑혔다. 이미지나 동영상에서 자동으로 얼굴 이미지를 익명화시켜줘 SNS상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어 2등은 대니얼 남궁, 지나 남궁, 김민재 학생이 수면이나 사교와 같은 인간의 행동이 자살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세계 각국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로 수상했다. 또 3등은 이승로, 김효원, 유 장(Yu Zhang), 이주한, 김의석, 조슈아 김, 송진수 씨가 두뇌를 훈련해 뇌건강을 증진해 주는 프로그램이 꼽혔다. 장려상은 이찬규, 김민근, 김홍빈, 민재은, 박세하, 문지영 씨가 받았다.사람게시판 김선호 파이오니어 해커톤 한인 대학생 이날 해커톤

2022-07-25

중앙일보 킴보장학생 도전하세요

한인사회 장학금이 한인 젊은이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가 킴보장학재단의 후원을로 진행하는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 장학제도인 킴보장학생이 올해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찾는다.   제35회째를 맞는 2022년 킴보장학생은 시카고를 비롯 미 전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1인당 2000달러씩 모두 216명에게 총 43만2000달러를 지급한다.   대학 입학 예정자(12학년)와 대학생(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 등이 대상인데 한•흑, 한•라티노 커뮤니티 화합을 위해 흑인과 라티노 학생도 선발한다.   신청서 접수는 시카고 중앙일보를 비롯 미주 각 지역 중앙일보 지사를 통해 가능하다. .   소정 양식의 신청서 1통을 비롯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원본) 1부, 2021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1부, 커뮤니티 봉사 활동 및 수상 내역 리스트, 추천서(교수•교사•사회단체장•봉사기관 단체장), 올해 고교졸업 예정자는 대학합격 통지서(College Admission Letter)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킴보장학재단(www.kimbofoundation.org)이나 해피빌리지(www.myhappyvillage.org)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6월 17일(금)이다. 문의 및 안내=847-228-7200   서울대 하트랜드 지역 동창회는 이 지역(AR, IA, KS, MO, NE, OK)에 거주하는 한인 대학생 및 대학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6월 30일 신청 마감되며 학교 성적, 과외활동, 추천서(2), 재정 상황과 품행 등을 고려 선발한다. 장학위원회서 정한 지원서 및 제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및 안내=msoonbae@gmail.com, 전화 913-709-2334.  J 취재팀중앙일보 도전 지역 중앙일보 시카고 중앙일보 한인 대학생

2022-06-02

미국 영주권자 주원문씨 국가보안법 처벌 가능

북한에 불법 입국해 억류 중인 뉴욕대 학생 주원문씨는 석방되더라도 한국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주씨가 영주권자로서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 국가보안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국가보안법은 제6조 1항에서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반국가단체의 지배하에 있는 지역으로부터 잠입하거나 그 지역으로 탈출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반국가단체의 지배하에 있는 지역'은 북한을 의미한다. 따라서 주씨는 한국 정부의 허가 없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법행위가 돼 최고 10년의 징역형으로 처벌될 수 있다. 더구나 지금까지는 북한 방문만이 위법행위를 구성하고 있지만 주씨가 만약 북한 체류 기간 중에 북한의 입장에 동조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거나 금품을 수수할 경우에는 위법 사항이 추가돼 더욱 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국가보안법 제5조 2항에서는 반국가단체의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또 제7조 1항은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행적만으로 주씨가 반드시 처벌된다고 단정적으로 결론지을 수는 없다. 오히려 주씨가 스스로 밝혔듯이 이번 행동이 "호기심에 따른 것"이며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의도"였던 것으로 드러날 경우에는 처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국가보안법도 제1조 2항에서 "이 법을 해석 적용함에 있어서는 필요한 최소한도에 그쳐야 하며 이를 확대 해석하거나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했으며 이 조항을 적용해 무혐의 판결이 내려진 판례도 다수 있다. 더구나 제16조 1항에서도 자수했을 때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도록 하고 있으며 제20조 1항도 "형을 정함에 있어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등을 참작하도록 한 형법 제51조에 의거해 공소제기를 보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뉴욕총영사관 관계자는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주씨가 돌아온 후 공관을 통해 통일부에 '북한방문신고서'를 사후신고 할 수도 있다"며 "한국을 방문하더라도 입국경위 등을 조사해 우발적인 행위로 판단되면 처벌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주씨가 앞으로 북한 체류 중에 중대한 위법행위를 할 경우에는 한.미 범죄인 인도협정에 따라 한국 정부가 주씨의 신병인도를 미국 정부에 요청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2015-05-05

"호기심에 입북…멋진 일 기대했다"

불법 입국 혐의로 북한에 체포.억류된 뉴저지주 출신 뉴욕대(NYU) 학생 주원문(21)씨가 "호기심에 자진 입북했다. 멋진 일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고 북한으로 간 이유를 밝혔다. 〈관계기사 A-3면> 지난달 22일 북한 당국에 체포된 후 소식이 끊겼던 주씨는 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 입북 경위와 현재 상태 등을 소개했다. 그는 "불법 입국을 인정한다"며 "북한에 간 것은 호기심 때문이다. 지난 2월부터 북한행을 계속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는 주씨가 북한에 가기 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긴 여행 동기와 일치한다. 그는 여행 중이라며 "내가 이룰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무한한 호기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본지 5월 5일자 A-1면> 주씨는 평양 고려호텔에서 이뤄진 CNN 인터뷰에서 "나의 북한 입국이 불법인 것은 알지만 굉장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 일이 남북 관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범한 대학생이 북한에 불법 입국하더라도 북한 당국의 환대를 받으며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음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주씨는 중국 단둥에서 철조망을 두 번 넘어 북한으로 들어갔으며 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북한 군인에게 발견돼 붙잡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체포되고 싶었다"며 북한행이 자신의 의도였음을 밝혔다. 주씨는 "북한행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 뒤 이를 떨쳐버릴 수 없었다"며 "미 영주권자 한국인의 북한 입국이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주씨는 "가족과 친구들이 나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지만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다"면서 "북한 사람들이 최고의 인도주의적 대우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침대 3개에 전용 욕실이 있는 곳에서 지낸다. 하지만 TV.라디오.인터넷.전화 등 외부와의 접촉은 할 수 없다"며 "불법 입국했기 때문에 외부 접촉과 이동의 자유가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어떠한 처벌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태어난 주씨는 2001년 가족과 위스콘신주로 이민을 왔으며 이후 로드아일랜드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입북 후 부모나 한국 정부 당국자와 말한 적은 없다"며 "북한 당국으로부터 언제 처벌받을지 그리고 언제 가족이나 외부 세계와의 연락을 허용할지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주씨의 인터뷰 내용과 SNS의 글들을 분석하면 그의 입북은 자신이 큰 일을 해냈다는 일종의 영웅심리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북한이 세계의 젊은이들을 겨냥해 이번 일을 선전 도구로 쓸 가능성이 높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기 위해 다른 사례보다 일찍 풀려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 당국이 주씨가 특별한 목적 없이 입국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억류자들에 비해 인터뷰가 조속히 허용된 것도 그 이유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씨의 인터뷰가 공개된 5일 주씨 가족이 사는 테너플라이 아파트에는 여전히 별다른 인기척이 없었으며 가족들도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있는 상태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2015-05-05

북한 억류 뉴욕대생 주원문씨 CNN과 인터뷰서

불법입국 혐의로 북한에 억류된 뉴욕대학 한인학생 주원문(21) 씨가 억류된 뒤 처음으로 외부 세계에 자신의 소식을 알리게 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불법 입국할 당시 북한 당국에 체포되길 바랐다고 밝혔다. CNN은 지난 2일 북한 정부에 요청했던 주씨와의 인터뷰를 허용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인터뷰 장소인 평양에 있는 고려호텔에 미소를 지으며 걸어 들어온 주씨는 편안해보였다고 전했다. 지난달부터 북한에 억류된 미국 영주권자로 뉴저지주에 살면서 뉴욕대를 다니다 휴학한 후 미국 전역을 여행했던 주씨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북한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CNN은 또한 주씨가 중국을 통해 북한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것에 불안해하지 않아 보였다고 전했다. 주씨는 인터뷰에서 “어떤 처벌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씨는 "중국 단둥에 있는 만리장성 인근에서 철조망 2개를 넘어 농경지를 지나 큰 강이 나올 때까지 걸어 북한으로 들어가게 됐다"며 "큰 강을 따라 걸어가다가 북한군에 잡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당시 “체포되길 원했었다”며 “내가 북한에 불법 입국했음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북한 불법 입국으로 대단한 일이 일어나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불법 입국으로 대단한 일이 일어날지 확신하지 못한다면서도 “전 서계에 평범한 대학생이 북한에 불법으로 입국했어도 북한의 아량으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부 호기심 때문에 북한에 가게 됐음을 인정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북한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북한 여행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고 항상 그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영주권자인 한국인의 북한 입국이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주씨는 2001년 가족과 미국 위스콘신주로 이민 갔고 이후 뉴저지주로 이사했다. 그는 부모, 한국 정부 대표, 미국 정부 대표에게 자신의 북한 여행 계획을 알리지 않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물론 부모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여기 있는 사람들이 인도주의적으로 대우해 줘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건강하게 잘 먹고 침대 3개에 전용욕실이 있는 곳에서 지내지만, TV, 라디오, 인터넷, 전화 등 외부와의 접촉은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불법으로 입국했기 때문에 외부 접촉을 할 수 없음을 인정한다”며 “현재 범죄를 저질러 이동의 자유가 없다는 것도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불법 입국 혐의로 기소될지, 북한 당국이 언제 가족이나 외부 세계와의 접촉을 허용할지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주씨는 지난달 22일 체포됐으며 지난 2일 북한 관영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주씨가 지난 4월22일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불법 입국했으며 불법 입국이 북한 법의 심각한 위반임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CNN, 주원문 씨 인터뷰 동영상 링크: http://www.cnn.com/2015/05/05/asia/north-korea-detained-student-interview/

2015-05-05

간첩 혐의 억류 한국인 2명…북한, CNN 기자 불러 인터뷰

북한이 CNN 방송 기자를 불러 간첩 혐의로 억류 중인 한국인 2명에 대한 인터뷰를 허용했다. CNN은 4일(현지시간) 평양의 한 호텔에서 북한 감시원을 동반한 가운데 한국인 김국기(61)씨와 최춘길(56)씨를 각각 인터뷰했고 이들이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들이 인터뷰에서 사전에 북한 당국으로부터 이 인터뷰에 관해 어떤 지시도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들의 이야기가 서로 일치하는 부분이 많고 지난 3월 북한 정부가 이들을 체포할 당시 북한 국영언론의 보도 내용과 유사했다고 밝혔다. CNN은 이어 이들 모두 국정원의 지시로 간첩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들의 혐의를 자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으며 북한 정부는 종종 억류자들에게 거짓으로 자백하게 할 때 간첩 혐의를 씌운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인접한 중국 단둥에서 사업하던 중 국정원이 북한 내 정보를 수집해 달라며 자신에게 접근했다며 3년 간 국정원 정보원으로 활동하면서 북한에서 자재가 담긴 상자들을 손에 넣었다가 체포됐고 그 중 한 상자에 군용 자재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용물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선교사인 김씨는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중국에서 자신에게 접촉할 때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난 9년 간 지도자들의 해외 방문 일정표, 위조를 위해 사용할 북한의 새 화폐 사본 등 국정원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약 50만 달러를 받았다며 정보원에게 이 정보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2015-05-04

북한 억류 뉴욕대학생 주원문씨 "호기심 해소하고 싶다"

불법 입국 혐의로 북한에 체포.억류된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출신 뉴욕대(NYU) 학생 주원문(21)씨가 미국을 떠나기 전 "내가 이룰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무한한 호기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 5월 4일자 A-1면> 주씨는 창업 투자 유치와 구직 등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엔젤리스트'에 'Jimmy Joo(Won Moon)'라는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어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이 SNS의 프로필에서 자신에 근황에 대해 "미래에 대한 한계 없이 뉴욕에서부터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까지 버스와 기차로 충동적인 여행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주씨의 고교 친구들이 그가 휴학 후 캘리포니아 등 여러 곳을 여행하고 싶어했다고 밝힌 것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이 같은 내용의 글로 미뤄볼 때 주씨의 방북 시도는 정치적 성향이나 선교 등의 목적에 따른 것이 아니라 단순한 호기심에 의한 여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도 "북한 당국이 주씨의 불법 입국에 대해 조사 중이지만 현재까지는 특별한 목적을 갖고 입국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만약 조사 결과 단순 불법 입국이라면 아마도 석방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SNS에 따르면 주씨는 2013년에 7개월간 '키드빌'이라는 어린이 파티 관련 회사에서 일했고 2014년에는 2개월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선거캠페인 인턴으로 활동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4~2015년에 5개월간 '벤처애비에이터'라는 IT회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와 있다. 한편 주씨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기 위한 움직임도 일고 있다. 뉴저지한인회는 4일 테너플라이 등을 지역구 둔 빌 파스크렐(민주.뉴저지 9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주씨 가족들이 외부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다소 조심스러운 상태다. 서한서.이조은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2015-05-04

북한 억류 뉴욕대 학생은 미국 영주권 지닌 한국인

지난달 22일 중국에서 북한으로 월경하다 체포된 NYU(뉴욕대) 한인학생 주원문(21)씨는 미국 영주권을 지닌 한국인이라고 미 언론이 전했다. 데일리뉴스 등은 2일 주원문씨가 중국 단둥에서 북한으로 넘어가다 불법입국 혐의로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거주하는 주씨는 영주권자로 NYU 스턴 비즈니스스쿨에 재학 중이지만 이번 학기엔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YU의 존 베크먼 대변인은 "학교에서는 주씨의 이번 여행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현재 가족과 연락하며 무사귀환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NYU측은 국무부 및 한국대사관과도 긴밀한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학생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데일리 뉴스는 "지난 3월 말에도 두 명의 한국인이 주씨처럼 단둥을 넘어 월경하다 체포된 바 있다"면서 "북한은 자국민과 외국인들을 잔혹한 수용소에 수감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나라"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13년엔 한국인 선교사가 은밀히 지하교회를 세우려 했다는 혐의로 강제노동수용소에 수용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네스 배와 매튜 밀러 등 북한에 구금됐던 두 명의 미국 시민이 지난해 11월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의 막후 노력으로 석방된 바 있다. [뉴시스]

2015-05-03

뉴욕대 한인 학생 북한 억류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출신 뉴욕대(NYU) 학생 주원문(21.사진)씨가 불법 입국 혐의로 북한 당국에 억류돼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주씨가 "지난 4월 22일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비법(불법) 입국하다가 단속됐다"며 "그는 자기 행위가 공화국법을 침해한 엄중한 범죄라는 데 대해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외교부는 주씨에 대해 대한민국 국적의 미 영주권자라고 확인했다. 주씨는 지난 2012년 테너플라이 고교를 졸업한 뒤 뉴욕대에 진학했다. 뉴욕대 측은 주씨에 대해 이 대학 경영학과 3학년으로 이번 봄학기에는 등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교 시절 주씨와 친했던 친구들에 따르면 그는 한국을 거쳐 중국으로 갔다. 하지만 주씨가 압록강 부근에서 북한으로 입국하려 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친구들은 "선교 등의 목적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씨의) 북한 억류 소식을 1주일 전쯤 들었다"며 "학교를 쉬면서 이곳 저곳을 여행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큰 충격"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씨는 가족에게도 중국에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총영사관 관계자는 "북한 관련 단체에서의 활동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으며 뉴욕대의 북한인권 모임 'Freedoms 4 North Korea' 소속 학생들도 "주씨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주씨는 부모.형과 함께 테너플라이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살았다. 주씨 가족이 살고 있는 아파트는 3일 현재 문이 굳게 닫혀져 있는 상태로 가족들은 외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아파트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한 결과 주씨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화를 받았으나 취재 목적임을 밝히자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아파트 이웃 주민은 취재진에게 "주씨 가족이 8년 이상 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 조용한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주씨를 아는 테너플라이 주민들은 "명문으로 꼽히는 테너플라이 고교에서도 전교 3등 안에 드는 뛰어난 학생이었다. 수학과 육상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며 "매우 착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칭찬을 자주 들었다"고 전했다. 고교 친구들은 주씨 구명을 위한 방법을 찾고 있는 상태다. 미국에서 살고 있던 주민이 북한에 억류된 만큼 테너플라이를 관할 지역으로 둔 빌 파스크렐(민주) 연방하원의원 등을 중심으로 미 정치권이 주씨 구명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3일 통일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주씨를 억류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조속한 석방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씨를 포함해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북한은 앞서 2013년 10월 '반공화국 적대행위' 혐의로 붙잡은 김정욱 선교사와 올 3월 남한 '간첩'이라며 공개한 김국기.최춘길씨 등 3명을 억류 중이다. 주씨의 억류 소식이 전해진 3일 북한 당국은 평양의 한 호텔에서 김국기.최춘길씨와 CNN의 인터뷰를 허용했다. CNN은 "이들이 북한 당국에서 진술을 강요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주씨와의 인터뷰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2015-05-03

NYU 한인 학생 북한 억류

뉴욕대(NYU) 한인학생 주원문(21)씨가 지난달 22일 중국에서 북한으로 월경하다 체포돼 북한에 억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 뉴스 등 언론은 2일 주원문씨가 중국 단둥(丹東)에서 북한으로 넘어가다 불법입국 혐의로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에 거주하는 주씨는 영주권자로 NYU 스턴 비즈니스스쿨에 재학 중이지만 이번 학기엔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YU의 존 베크먼 대변인은 "학교에서는 주씨의 이번 여행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현재 가족과 연락하며 무사귀환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NYU측은 국무부 및 한국대사관과도 긴밀한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학생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데일리 뉴스는 "지난 3월 말에도 두 명의 한국인이 주씨처럼 단둥을 넘어 월경하다 체포된 바 있다"면서 "북한은 자국민과 외국인들을 잔혹한 수용소에 수감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나라“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13년엔 한국인 선교사가 은밀히 지하교회를 세우려 했다는 혐의로 강제노동수용소에 수용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네스 배와 매튜 밀러 등 북한에 구금됐던 두 명의 미국 시민이 지난해 11월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의 막후 노력으로 석방된 바 있다. [뉴시스]

2015-05-02

"제자의 억울한 죽음, 진실 밝혀야"

"일본 경찰은 수사도 않고 단순사고사로 사건 축소" "착하고 총명한 아이였는데…억울함을 지울수가 없네요." 지난 14일 노크로스의 밀알선교단 사무실에서 만난 레이 에드몬드 워즈니악 씨는 인터뷰 도중 말끝을 흐렸다. 자신이 아끼던 제자 스캇 강군의 죽음이 여전히 믿기지 않아서였다. "스캇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영어 성경을 공부하고, 홈리스 쉘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죠. 심성이 고운 아이였는데, 지금도 그 녀석 생각을 하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워즈니악씨는 한국에서 아이 2명을 입양한 인연으로 한인 교회를 다녔으며, 영어 성경공부반에서 스캇 강군을 가르쳤다. 지난해 8월, 뉴욕대 국제경영학 과정 2학년이었던 스캇 강군은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의 사설기관 영어교사로 취업했다. 잠시 방학기간동안 지인들과 일본을 방문한 그는 동경 신주쿠의 한 엘리베이터에서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당시 빌딩내 감시 카메라가 이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지만, 일본 경찰측은 단순 사고로 사건을 축소했다. 미 시민권자인 강군의 문제가 외교적으로 확대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0년 8월 30일자 본지 A1면 보도> 이 사건은 폭스TV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아메리카스 모스트 원티드'에 방영되면서 미국 사회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건 해결을 위해 워즈니악 씨는 강군의 부모와 함께 일본을 방문하는 등 백방으로 뛰었다. 그는 "34년간 조지아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한 탓에 수감자들과 상담하고, 범죄를 수사하는 일은 내 전문"이라며 "일본 경찰은 수사를 시작도 안한채 그냥 잊혀지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강군의 아버지 강성원 씨는 차분하면서도 여전히 믿기지 않는 듯한 말투로 "일본 경찰은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만 하는 것 같다"며 "아들의 죽음에 대해 납득가는 것이 하나도 없다. 이건 죽은 아들입장에서도 너무 억울한 일 아니냐"고 반문했다. 워즈니악씨와 강성원씨는 지금도 지역 교계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스캇 강군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 또 웹사이트(http://www.scottkang.org)를 통해 온라인 서명 운동도 전개 중이다. 현재까지 모인 서명은 4000여개. 앞으로 1만명의 서명을 받아 워싱턴 D.C.의 일본 대사관과, 도쿄의 미국 대사관, 그리고 주 상·하원 의원사무실 등에 보낼 예정이다. 일본이 지금은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정신이 없지만, 적당한 시기에 정식으로 이 문제를 이슈화 한다는 계획이다. 강성원씨는 "아들의 사건이 잊혀져가고 있다는 사실이 두렵다"면서 "우리가 이번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씨도 시간이 날 때마다 지역내 한인 교회들을 방문, 스캇 강군의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서명 운동을 펴고있다. 그는 "한인 교계를 방문할 때마다 미국인의 등장에 거부감을 갖는 것 같다"며 "미국 교회들도 서명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강 군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 ▶문의: 678-462-8913 권순우 기자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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